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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커버스토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인간성회복 위한 토론회】 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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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국회의장 김진표입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랑의 일기 가족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2022년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30편의 가족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행사를 마련하신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1991년부터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해 어린이는 바른 인성을 갖추게 되고, 가족이 함께하면서 건강한 가족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이 반영된 운동입니다. 함께 대화하면서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을 꿈꾸면 온 가족이 행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행복해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에 대한 극단적인 불신, 혐오, 분노가 팽배하고, 때로는 이것이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수자·약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부족하고 경쟁을 과도하게 부추기기도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추구하는 ‘건강한 가정,건강한 사회, 건강한 나라’가 그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일기 가족작품 전시회>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를 길러내는 일의 중요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인성 중심의 교육, 소통하는 가족,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명수 국회의원

(충남 아산갑·국민의힘)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소속 아산시갑 국회의원 이명수입니다.


오늘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선도적인 시민단체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와 함께 “인간성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 토론회”를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는 한국사회를 다시 건강하게 할 인간성회복운동의 발전적 논의와 실천적 대안들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나라만이 아니라 21세기 세계를 리더하는 문명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의 아름다운 인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인성은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일뿐만 아니라 국가운명을 결정짓는 핵심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사회적으로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성교육은 무엇보다도 강조되어야 합니다.


오늘 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32년여 동안 일기쓰기 운동을 전개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노력을 계속해 왔는데 이제는 이와 함께 사회적 차원의 공동선 추구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전개하려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의 이러한 노력이 우리사회에 선(善)지향적인 나비효과를 일으켜 대한민국이 정신과 물질이 조화된 새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의 토론회가 새로운 대한민국과 성숙한 시민사회로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선 국회의원

(서울 양천을·더불어민주당)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국회의원 이용선입니다.


「사랑의 일기 가족 전시회」 개최를 축하합니다.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매일 20분, 나를 기록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91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일기 운동이 올해로 32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사랑의 일기 운동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나 대한민국 곳곳을 밝혀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자의 제자 증자는 자신의 일과를 되돌아보면서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않았는가, 벗과 사귀면서 진실하지 않았는가, 배운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살피며 매일 세 번 반성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는 일과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증자와 같이 하루 세 번씩 반성하기는 커녕 한 번도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이해할 뿐입니다. 각자의 입장만 주장하며 ‘네 탓’하기 바쁩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지향하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일과를 정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전시회를 같이 주최하여 주신 이명수 국회의원님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이사장님,공동주관, 후원 기관 관계자 여러분,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전시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간성회복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세요

 

사랑의 일기장 300만부 보내기 실천운동에 즈음하여

고진광 이사장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회 각계 지도자 및 어르신 여러분!


대한민국은 그 동안 고도경제성장 달성, 민주주의 발전, 원조수혜국에서 원조제공국으로 변신, GDP 규모 세계 10권의국가 위상 달성 등으로 세계가 선망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학교 및 군대폭력, 정치권 및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 현상, 생명경시 및 약자에 대한 부당행위 풍조, 분노 범죄 급증, 불신과 편 가르기 등 우리사회의 병폐와 미성숙은 우리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인간성을 회복해 사회에 최소한의 도덕성을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대의 과제입니다. 모두가 나서야 합니다.


이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인간성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히 사회 각 분야에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의 책임과 역할이 크고 미래의 새싹인 우리의 2세들부터 바르게 키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 32년여에 걸쳐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반성하는 어린이는 결코 비뚤어지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의 민주시민을 키우는 작은 노력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가정 및 학교교육에서부터 사회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그 동안 전국의 6백만 어린이들에게 일기장이 보급되고,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뜻있는 학부모,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일기장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운동을 전국의 모든 어린이와 부모,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는 작지만 확실한 처방이란 믿음에 따른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모쪼록 적극 동참하시어 「건강한 사회,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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