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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반발' 의사 총파업 현실화하나…"다음달 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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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주축 13개 단체
내주 1일까지 시기·방법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해 다음 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보건의료단체들이 총파업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해 내달 2일 발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어제 저녁 늦은 시간까지 난상토론이 이어졌다"면서 "13개 단체 간 의논해 최종 결정한 후 5월2일 어떤 식으로든 파업에 돌입하는 시기나 방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의 파업 시점도 내달 2일 발표하기로 했다. 의협 비대위를 주축으로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이 일정을 맞춰 총파업에 들어가는 형태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등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제정을 반대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들은 오늘 오후 화상회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들에 대해 이번 주말을 거쳐 다음주 월요일까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주말에 시도 회장단과 의논을 거쳐 전공의, 교수협의회 측과 논의한 후 결정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13개 단체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 필수의료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고려해야 하는 대학병원의 교수들, 전공의들과도 충분히 논의해 어느 수준에서 파업에 참여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간무협은 내달 초부터 권역별 연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다른 보건의료단체들도 연가를 내고 파업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치의협은 오는 29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13개 보건의료단체들은 지난 27일 저녁 연석회의 결과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강행처리를 규탄하며 연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면서 "다음주부터 부분 파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분 파업은 연대 소속 보건의료단체들이 동시에 오전 또는 오후 등 시간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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