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창립총회 개최

URL복사

연구소,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사업수주·신기술 인증 등에 주력
중소기업·벤처기업·스타트업 공통적 요구사항 “정부 투자 받는 것”
박 이사장 “수익금, ‘공익 위해 사용’ 어떤 경우라도 헛되이 쓰지 않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년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창립 총회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에이플러스 사옥 대연수실에서 연구소 회원과 설립을 지지하거나 뜻을 같이하는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정부나 금융기관에 투자받는 것이 가장 절실

 

창립총회는 총회, 의장 선출, 정관 확정, 이사장 선출, 사무실 운영 지원 사업 계획 등의 창립 총회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번외로 연구소 회원사와의 협업 내용 설명 및 에셋WM본부에서 준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5명의 발기인 중 총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성태 이사장(현 시사뉴스 대표)이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사단법인 창립 총회 설립 취지와 정관 내용, 회원자격, 사업계획 등 전반적인 것에 관해 설명했다. 연구소는 이번 총회에서 이사장 1명, 감사 1명, 자문위원 10명과 7명의 이사로 구성했다.

 

박 이사장은 “시사뉴스가 중견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 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2년 이상 130여개의 중소기업을 취재한 결과 이들 기업의 한결같은 요청사항은 ▲정부나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받아야 하는 것▲자사가 보유한 신기술,특허 받은 세계적인 신기술(제품)도 적용사례와 납품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채택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고 있으니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사업 수주를 좀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기업성장을 어느 정도 이루어 주식시장에 상장(IPO)을 하고 싶다거나, 대형업체와의 M&A를 하고 싶다는 것 ▲언론매체 등의 광고(advertisement)가 아닌 기사홍보(publicity)를 통한 자사의 홍보와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것 등 4가지로 압축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장은 “이들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동향, 이종(異種) 기업 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 사업 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켜 장기적으로는 국가산업발전에 기틀이 되는 기업들로 성장시키는 데 그 설립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 전문 연구 기관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사들 간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소, 사업 수주·신기술 인증 등 역할에 주력

 

취임사에서 박 이사장은 “본 연구소는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중견 중소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중앙정부 외 지자체, 공공기관 사업 수주 및 신기술 인증 등에 비영리 자문기관 역할에 주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 회원사의 실질적 협력과 호혜적인 이익도 도모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정관의 세부 내용 중 수익금에 대해서 “어떤 경우라도 공익을 위해서 사용하며, 헛되이 쓰지 않겠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참석 회원들 동의와 제청하에 정관 안을 통과시켰다.

 

연구소 회원의 자격으로는 ▲국내에 소재하는 중견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법인 대표 또는 그 법인의 임원을 회원으로 함▲정 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이 되고 정 회원은 법인의 대표 특별 회원은 법인의 임원으로 함▲특별 회원은 총회에 출석해서 발언을 할 수도 있지만 의결권은 없는 것으로 하며, 총회는 정기 총회는 매년 2월에 1년에 한 번 하는 것으로 하고 임시총회는 이사장이 필요하다고 할 때 소집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해졌다.

 

연구소 사업계획은 ▲중소기업 경영 및 마케팅 전략 ▲공유 플랫폼 개발 회원기업 경영자문 서비스 제공 ▲정부 및 지자체 정책분석 및 연구 이상을 예산, 소요 기간 등을 작성 세부 계획으로 정한 사업계획서를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 임원진 확정하고 사업 계획서 설명을 끝으로 연구소 창립총회를 마쳤다.

 

창립총회 이후 순서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회원사인 이황호 필굿 이노베이션 대표가 나와 연구소와 회원사 간의 협업을 하고 있는 ‘AI스마트담배진열자판기’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 및 취지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보건복지부 금연 광고는 글로벌적으로 많이 담배 광고를 막고 있는 추세이며 편의점주들한테도 간편한 재고 관리라든가 미성년자에게는 팔 수 없게끔 하는 기능들이 지원 첨부하자는 개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이슈가 있을 때 필요한 것은 언론홍보이며, 이런 이슈를 만들 때 언론에서 좀 많이 일으켜줘야 이슈가 된다”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EO알아야 할 5가지 솔루션 주제로 특강

 

다음 순서로 에이플러스 에셋WM본부에서 CEO가 알아야 할 세무상식 특강을 진행했다.

 

첫 번째 특강에 나선 에이플러스 에셋 WM본부 상속증여연구소 이자영 세무사는 세부 조정 계산에 담긴 비밀을 주제로 법인세의 조절,감가 상각비의 조절, 연구 인력 개발비,채무조정 계산서 등 회사 경영에 유용하고 필요한 세무회계 내용을 설명했다.

 

두 번째 특강으로는 CEO가 알아야 할 5가지 솔루션을 주제로 에이플러스 에셋 WM본부 정종민 전무가 배당의 중요성, 상속세 납부, 주식 증여 시 세금, 법인세 환급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끝으로 박 이사장은 “어떤 개인 기업의 민원을 해결하는 연구소가 아닌 회원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연구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기술,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활로를 못 찾고 있거나, 투자유치에 목말라 하는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동아제약, 지역주민 대상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펫영양제(벳플), 생활용품(생리대, 염색약, 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박카스(얼박, 박카스맛젤리),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성현인터내셔널(의류), 올포유(의류), 동문엔터프라이즈(식품), 플러스초이스(생활용품), 백조씽크(

정치

더보기
D-3 주말 대회전...이재명 수도·‘중원’ vs 김문수 강원·TK 공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D-3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충북과 세종·대전 등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인다. 경기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에서 유세를 한 후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 등으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충청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한 ‘캐스팅 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6월 1일에는 경북 안동·포항, 울산 등 영남권을 찾아 부동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강원과 경북 동부 지역 등 동해안 권역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끝날 때까지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등으로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보수 텃밭’ 경북으로 이동해 울진, 포항, 경주를 찾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청소년동아리 ‘삶디동’ 축제 ‘노리터’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5월 청소년의 달 특별행사로 5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삶디 앞마당에서 삶디 동아리 축제 ‘노리터’를 연다. 본 행사는 삶디 청소년동아리 ‘삶디동’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가 공동 기획했다. 각종 체험과 공연이 있고, 시민 누구나 당일 참여 가능하다. 체험부스는 시각디자인, 피규어, 요리, 목공 등 다채로운 분야가 있다. △태블릿으로 스티커 제작하기 △푸어링 아트로 피규어 만들기 △비건 디저트 먹고 시식평 남기기 △초코펜으로 쿠키 꾸미기 △나무 소품 만들기 △뮤지컬 주인공 되어보기 △페이스 페인팅 그리기 △스냅 사진 찍기 △오늘의 운세보기 △책갈피 만들기 △음악 추천받기 △북바인딩 노트 만들기 등 모두 15가지다.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5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연주를 들려줄 밴드 ‘크램블’, ‘고영희씌 밴드’, ‘멋쟁이03즈’, ‘지점토’는 저마다의 색깔로 관객들을 만나고, 댄스팀 ‘퍼즐’이 준비한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축제의 총괄을 맡은 삶디 커뮤니티팀 한승하 담당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그동안 자신의 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