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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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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사업수주·신기술 인증 등에 주력
중소기업·벤처기업·스타트업 공통적 요구사항 “정부 투자 받는 것”
박 이사장 “수익금, ‘공익 위해 사용’ 어떤 경우라도 헛되이 쓰지 않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년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창립 총회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에이플러스 사옥 대연수실에서 연구소 회원과 설립을 지지하거나 뜻을 같이하는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정부나 금융기관에 투자받는 것이 가장 절실

 

창립총회는 총회, 의장 선출, 정관 확정, 이사장 선출, 사무실 운영 지원 사업 계획 등의 창립 총회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번외로 연구소 회원사와의 협업 내용 설명 및 에셋WM본부에서 준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5명의 발기인 중 총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성태 이사장(현 시사뉴스 대표)이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사단법인 창립 총회 설립 취지와 정관 내용, 회원자격, 사업계획 등 전반적인 것에 관해 설명했다. 연구소는 이번 총회에서 이사장 1명, 감사 1명, 자문위원 10명과 7명의 이사로 구성했다.

 

박 이사장은 “시사뉴스가 중견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 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2년 이상 130여개의 중소기업을 취재한 결과 이들 기업의 한결같은 요청사항은 ▲정부나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받아야 하는 것▲자사가 보유한 신기술,특허 받은 세계적인 신기술(제품)도 적용사례와 납품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채택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고 있으니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사업 수주를 좀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기업성장을 어느 정도 이루어 주식시장에 상장(IPO)을 하고 싶다거나, 대형업체와의 M&A를 하고 싶다는 것 ▲언론매체 등의 광고(advertisement)가 아닌 기사홍보(publicity)를 통한 자사의 홍보와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것 등 4가지로 압축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장은 “이들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동향, 이종(異種) 기업 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 사업 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켜 장기적으로는 국가산업발전에 기틀이 되는 기업들로 성장시키는 데 그 설립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 전문 연구 기관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사들 간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소, 사업 수주·신기술 인증 등 역할에 주력

 

취임사에서 박 이사장은 “본 연구소는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중견 중소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중앙정부 외 지자체, 공공기관 사업 수주 및 신기술 인증 등에 비영리 자문기관 역할에 주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 회원사의 실질적 협력과 호혜적인 이익도 도모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정관의 세부 내용 중 수익금에 대해서 “어떤 경우라도 공익을 위해서 사용하며, 헛되이 쓰지 않겠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참석 회원들 동의와 제청하에 정관 안을 통과시켰다.

 

연구소 회원의 자격으로는 ▲국내에 소재하는 중견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법인 대표 또는 그 법인의 임원을 회원으로 함▲정 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이 되고 정 회원은 법인의 대표 특별 회원은 법인의 임원으로 함▲특별 회원은 총회에 출석해서 발언을 할 수도 있지만 의결권은 없는 것으로 하며, 총회는 정기 총회는 매년 2월에 1년에 한 번 하는 것으로 하고 임시총회는 이사장이 필요하다고 할 때 소집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해졌다.

 

연구소 사업계획은 ▲중소기업 경영 및 마케팅 전략 ▲공유 플랫폼 개발 회원기업 경영자문 서비스 제공 ▲정부 및 지자체 정책분석 및 연구 이상을 예산, 소요 기간 등을 작성 세부 계획으로 정한 사업계획서를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 임원진 확정하고 사업 계획서 설명을 끝으로 연구소 창립총회를 마쳤다.

 

창립총회 이후 순서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회원사인 이황호 필굿 이노베이션 대표가 나와 연구소와 회원사 간의 협업을 하고 있는 ‘AI스마트담배진열자판기’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 및 취지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보건복지부 금연 광고는 글로벌적으로 많이 담배 광고를 막고 있는 추세이며 편의점주들한테도 간편한 재고 관리라든가 미성년자에게는 팔 수 없게끔 하는 기능들이 지원 첨부하자는 개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이슈가 있을 때 필요한 것은 언론홍보이며, 이런 이슈를 만들 때 언론에서 좀 많이 일으켜줘야 이슈가 된다”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EO알아야 할 5가지 솔루션 주제로 특강

 

다음 순서로 에이플러스 에셋WM본부에서 CEO가 알아야 할 세무상식 특강을 진행했다.

 

첫 번째 특강에 나선 에이플러스 에셋 WM본부 상속증여연구소 이자영 세무사는 세부 조정 계산에 담긴 비밀을 주제로 법인세의 조절,감가 상각비의 조절, 연구 인력 개발비,채무조정 계산서 등 회사 경영에 유용하고 필요한 세무회계 내용을 설명했다.

 

두 번째 특강으로는 CEO가 알아야 할 5가지 솔루션을 주제로 에이플러스 에셋 WM본부 정종민 전무가 배당의 중요성, 상속세 납부, 주식 증여 시 세금, 법인세 환급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끝으로 박 이사장은 “어떤 개인 기업의 민원을 해결하는 연구소가 아닌 회원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연구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기술,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활로를 못 찾고 있거나, 투자유치에 목말라 하는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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