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日앞바다 전복된 韓선박 탑승 한국인 2명 전원 사망

URL복사

11명 탑승, 한국인 2명 포함 9명 사망…1명 실종
외교부, 대책본부 운영…"장례절차 지원에 최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선박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인 2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21일 NHK 등 일본 언론과 외교 당국에 따르면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지마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유조선 '거영썬(KEOYOUNG SUN·870t)'호에 탑승했던 1명이 이날 추가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다. 앞서 한국인 1명은 사망이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유족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서 시신 운구와 현지 장례 절차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18일 오전 6시께 효고현 히메지항을 출항해 한국 울산으로 향하던 중 강한 바람 탓에 발이 묶였다.

20일 오전 0시6분께 해상보안부에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대기하는 긴급 입역을 신청했으며, 이후 사고 현장 해역에서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다가 이날 오전 7시5분께 전복됐다.

배에는 아크릴산 980t이 실려 있었지만 아직까지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사고 발생 직후 우리 국민 구조 현황 및 생사 파악과 지원을 위해 관할 공관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전날에는 재외국민 보호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정부는 유가족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장례 절차를 밟은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첫 국무회의 “국민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 다해달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새 정부 장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윤역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모두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라며 “국민을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좀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하자”고 운을 뗀 후 “어색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한다”며 “최대한 저는 그 시간을 좀 줄이고 싶다. 여러분이 가진 권한, 책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분은 헌법기관으로서 법률에 의해서 하실 일들이 있다”며 “지금 현 상황을 여러분이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