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9.7℃
  • 맑음서울 14.2℃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4.0℃
  • 맑음울산 18.0℃
  • 구름많음광주 13.5℃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9.5℃
  • 흐림제주 15.3℃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9.9℃
  • 구름많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15.6℃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히든기업 심층취재 - (주)원터치(강훈철 사장·박연자 대표)】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고속모션 제어보드를 개발, 설계

URL복사

태양광 및 건축자재 프레임 제조기기 전문회사로 2014년 설립
24년 하반기 C형강, 각관 및 각종 건축 자재 직접 생산 예정
남편은 기술 개발, 아내는 경영 마케팅 신뢰받는 부창부수 기업
정도경영과 기술혁신 통해 세계적 기업 만드는 것이 목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원터치란 법인은 2014년에 설립했지만 실제로는 제가 26세 되던 해인 1990년 전자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개인기업(신세계엔지니어링)을 창업해 올해로 기업경영 34년째입니다.

지난 34년 동안 정말 여러가지 전자, 전기, 군수장비 등 기술개발에 나서 주로 납품하는 형태로 기업을 운영하다 보니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창업을 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은 없습니다. 주변에서는 좀 더 일찍 대기업의 용역수주사업이 아니라 본인사업으로 했더라면 회사규모는 지금보다 10배 이상 커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기술개발 자체가 좋아서 했고 딱히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기술개발에만 주력했는데, 본인사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 원터치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아내인 박연자 대표를 경영마케팅 총괄로 하여 본격적으로 공격경영에 나섰고 10년 차인 올해부터 우리기술로 생산된 우리제품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본인이 극구 밝히기를 꺼려하지만 국내 왠만한 대기업, 공기업들에 납품한 기술을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미니커피자판기, 식당 테이블에 직원호출 서비스 등을 본인이 개발한 제품들이라고...)

회사 매출목표는 최근 몇 년간 20억~30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 내년 이후 2년내 300억 원이상을 달성하고 기회가 되면 해외진출도 해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전자 컴퓨터 등에 관심을 가져 중고교 재학시절 이미 전자 컴퓨터 관련 기술개발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왔고 대학 전공도 마침 컴퓨터 공학이어서 적어도 기술개발에 관한 한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강훈철 사장은 “원터치의 법적 대표이사는 박연자 대표이기 때문에 경영권은 없지만 원터치의 모든 기술개발은 제가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원터치의 실질적인 오너는 저 입니다”라며 “박연자 대표는 부부관계를 떠나 인간적으로 100% 믿기 때문에 경영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철 사장과 박연자 대표를 공동 인터뷰했다. 그들에게서 원터치에 대해 들어본다.

 

 

회사소개를 하면.  


㈜원터치는 태양광 프레임 및 건축자재 프레임 생산라인 전용설비 제조회사로서, 철강Coil을 성형하여 자동타공 및 절단하는 펀칭포밍 라인과, 고주파 용접기로 용접하여 이형 각관을 생산하는 펀칭각관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2014년 창업 이후 쌓아온 DSP 보드 자체 개발 기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고속 모션 제어보드를 개발, 설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국내 최고의 플라잉 펀칭시스템을 도입하여 빠르고 정밀한 타공 품질과 빠른 생산성을 자랑합니다.
㈜원터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고 생산 성능의 설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이나 사업을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기계, 스마트팜 프레임, 산업용컨트롤러 제작, 철강·금속가공, 기계장치, 건축자재, 부품 제조, 전자상거래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그동안의 실적은.


원터치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하여 5개의 국내 특허 및 ISO 9001, 14001 등의 인증서를 획득하였습니다.
22년부터 현재까지 상장 기업인 아주스틸과의 설비 납품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태양광 설비 생산 업체에도 우수한 품질의 설비를 성공적으로 납품하였습니다. 양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생산된 제품의 KS마크를 획득하였습니다.  

 

연도별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2020년

–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ISO14001.9001. 
2021년

–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뿌리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참가
▶ ‌‌화성시 송산면 송산산업단지로 신사옥 건축 이전
회사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각종 인증 취득과 전시회 참가를 통해 홍보 및 마케팅 시작과 동시에 설비뿐만 아니라 자체생산을 하기 위해 신사옥을 건축하고 이전함.
2022년

–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참가. 이노비즈 기술인증 , 특‌허출원 4개: 설비에 기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 특허출원 4개를 냈으며 설비에 적용하여 생산속도를 크게 향상시킴. 
2023년

–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참가, 특허출원 1개 스마트팩토리 도입, 삼성현장혁신 도입, 아리랑TV방영: 스마트팩토리 및 삼성현장혁신체계를 도입하여 중대재해예방 및 생산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아리랑TV방영을 통해 전세계에 자사 설비를 알리며 해외영업 시작.
2024년

– ‌ ISO45001 인증, SIMTOS 전시회 참가,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참가 예정
▶ 자체 설비 보유로 7월부터는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주요 기술,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과 특장점을 말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고속 모션 제어보드를 자체기술로 개발, 설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국내 최고의 플라잉 시스템을 보유, 생산하고 있습니다.

 

플라잉 컷팅과 타공 시스템은 초고속 DSP(Digital Signal Processor)를 탑재한 모션제어 보드에 의해 제어됩니다. 이로 인해 코일이 고속 이동하는 상태에서도 정지 없이 타겟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컷팅하며, 타공 역시 다양한 형태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마트팜, 건축 프레임, 태양광발전 프레임과 같이 소량 다품종에 빠르게 대응하고 패밀리 단위의 연속 생산이 가능합니다.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3D캐드 기계설계, MCT가공기, CNC선반 등의 자체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 어떠한 제품설계 개발도 빠른 시간안에 대응되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가능합니다. 

 

플라잉 컷팅과 플라잉 펀칭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도 큰 특장점입니다. 
플라잉 컷팅이란 포밍된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커스터마이징된 길이로 절단하는 시스템이며, 절단시 논스톱 작업이 가능하게 톱날 또는 컷팅 프레스가 라인과 동기되어 컷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플라잉 펀칭이란 제품의 형상에 홀 또는 특정 모양을 프레스 금형으로 타공하는 시스템으로 라인 속도에 동조되어 라인 정지 없이 연속된 타공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특장점은 핵심기술 보유와 핵심특허 보유로 기술경쟁력을 보호할 수 있고,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저희 원터치는 롤포밍 제조 설비기계에 있어 깊이 있는 발전과 확장을 이루고자 합니다.
롤포밍 기계의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설비 품목들을 확장하여 생산 설비의 종류를 다변화 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24년 하반기부터 자사의 자체 생산 설비를 제작하여 C형강, 각관 및 각종 건축 자재를 직접 생산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원터치의 설비 고도화 기술과 생산 제품을 홍보하고자 박람회 참가 및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하여 수요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자동화 설비를 통한 생산량을 증대하고 인력난 해소로 보다 나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허와 시스템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량 증대를 위해 더욱 정교하고 발전한 초고속 2세대 DSP 모션제어 보드를 개발해 이를 활용한 각종 프레임제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입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사소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하여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서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고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가 무대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기업을 설립한 주된 목적입니다. 

 

그래서 우리 기업은 3가지 사훈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정도경영입니다. 정직, 공정한 대우, 실력을 통한 정당한 경쟁을 함으로써 성장하는 기업을 추구합니다.
둘째는 기술혁신입니다. 주도적인 변화와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창조입니다. 빠른 시장 변화에 맞추어 창의적인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친노동=반기업’이라는 낡은 이분법 깰 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친노동은 반기업’이라는 낡은 이분법을 깨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노동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해 “저는 오늘 노동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노동자 여러분께 몇 가지 약속을 드리겠다”며 “노동과 기업이 함께 가는 상생의 길을 열겠다. 노동 존중 사회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 ‘친노동은 반기업’, ‘친기업은 반노동’이라는 이 낡은 이분법을 깰 때 우리는 비로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노동 존중은 단지 배려나 시혜의 문제가 아니다. 노동이 빠진 성장은 반쪽에 불과하고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노동이 있는 성장이야말로 곧 미래가 있는 성장이다. 노사가 서로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노동과 기업, 공정과 혁신,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진짜 성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터의 안전만큼은 결코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 노동자가 죽음을 무릅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정상적인 나라를 반드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