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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고물가 속 역주행 전략!”…CU, 880원 라면에 이어 990원 스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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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인 5월 맞아 990원 스낵 2종 출시…매콤 짭짤한 맛 안주로도 즐기기 좋아
400원 하드, 1000원 아이스크림, 880원 컵라면 등 호응…가성비 라인업 늘릴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CU가 올 초 선보인 880원 컵라면에 이어 이달 990원짜리 초저가 차별화 스낵을 내놓으며 민생 물가 안정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먹거리 가격 인상 릴레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CU는 가성비를 높인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간다.

 

특히 CU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접어드는 5월을 맞아 스낵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초저가 스낵을 준비했다.

 

이 같은 경향에 따라 CU는 이달 990원짜리 초저가 스낵 2종 ‘990 매콤 나쵸칩’, ‘990 체다 치즈볼’을 출시한다. 990원의 저렴한 가격을 네이밍에 강조했으며, 패키지에는 봉지 안 과자를 직관적으로 담아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CU의 990 스낵은 하절기 주류 소비와 함께 안주형 스낵을 함께 찾는 고객들이 많은 것을 반영해 간식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즐기기 좋도록 만들었다.

 

스낵 상품 중 베스트셀러인 나쵸칩에 매콤한 시즈닝을 입히고 쌀가루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높였으며, 체다 치즈볼 역시 핑거 푸드로 즐기기 좋은 콘그리츠 형태의 스낵에 치즈 맛 시즈닝을 더해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특히 990원 스낵은 최대 75g의 용량으로, CU에서 판매 중인 NB 스낵들에 비해 가격은 30% 정도 낮추고 중량은 20% 가량 늘려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CU는 PB인 HEYROO 스낵을 생산하며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중소 제조사들과 협업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과감하게 자체 마진까지 최소화해 초가성비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처럼 CU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하며 가성비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왔다.

 

CU가 2022년 여름 내놓은 400원짜리 하드 ‘400바’ 2종(망고맛, 초코맛)이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이 2배로 급증하는 히트를 치면서 작년에는 1000콘 등을 추가하며 초특가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 운영했다.

 

지난 1월에는 런치플레이션 속 고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5년 만에 단돈 1천원의 매콤어묵 삼각김밥을 재출시했으며, 연이어 선보인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 '880 육개장 라면'은 출시 약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개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CU가 2021년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특가 PB ‘득템 시리즈’는 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에 맞서 30여 가지 상품들의 높은 가성비가 주목 받으면서 최근 누적 판매량 3천만 개를 돌파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준휘 MD는 “스낵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맛과 가격 모두 고객들을 사로잡는 차별화 제품을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속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알뜰 쇼핑을 돕는 가성비 먹거리들을 꾸준히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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