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재선 포기' 바이든 "국가에 심장 바쳤다…해리스, 노련하고 강인한 사람"

URL복사

"야망보다 민주주의…새 세대에 횃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가능성과 약속, 꿈꾸는 자와 행동하는 자의 나라라고 규정한 뒤 "나는 이 나라에 내 심장과 영혼을 바쳤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은 현재 변곡점에 있다. 우리의 지금 선택이 향후 수십 년의 우리 국가 명운과 세계를 규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설에서 오는 11월 대선을 "앞으로 나아가느냐 퇴보하느냐, 희망이냐 증오냐, 단합이냐 분열이냐 사이의 선택"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여전히 정직과 품위, 존중, 자유, 정의와 민주주의를 믿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것도 우리 민주주의를 구하는 일을 방해할 수 없다"라며 "여기에는 개인적 야망도 포함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방법은 새 세대에 횃불을 넘겨주는 일이라고 결심했다"라고 자신의 선택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우리 국가를 단합할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아울러 자신은 남은 임기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지구 분쟁 해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강화 등 자신의 책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대체 주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두고는 "노련하고 강인하며 역량 있는 사람"이라며 "내게는 놀라운 파트너였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사퇴 이후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가능성과 약속, 꿈꾸는 자와 행동하는 자의 나라라고 규정한 뒤 "나는 이 나라에 내 심장과 영혼을 바쳤다"라고 했다. 이어 "역사와 권력은 당신의 손에 있다"라고 대선에서의 단합을 독려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의총서 대선 패배 수습책 논의...계파 갈등속 쇄신론 분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5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패배에 따른 당내 수습책과 여당의 ‘입법 독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대선 패배 이후 처름 열리는 의원총회인 만큼 ‘지도부 총사퇴’ 요구와 패배 책임론이 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특검법)과 검사징계법 대한 대응 방안과 당 수습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당 중진과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쇄신론’과 지도부 총사퇴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서 주신 무거운 민심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며 “저희 당이 뼛속까지 바뀌어야 한다는 준엄한 명령일 것”이라고 밝혔다. 친한계는 나아가 쇄신 방안으로 우선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중이다.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이 놀랄 변화’를 약속하고도 지키지 못한 김용태 비대위는 즉시 해체하고 대선판을 협잡으로 만들었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당장 현 지도부 퇴진보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