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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이끌 신규공무원 1,40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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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공채 1,220명/ 제1·2·3회 경채 185명 채용 -
- 3월 24일부터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8‧9급) 원서접수 시작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신규공무원 1,40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경북도 및 22개 시군에 임용될 공무원으로 직급별로 7급 59명, 8급 45명, 9급 1,245명, 연구직 34명, 지도직 22명으로 지난해 1,445명보다 소폭 감소한 규모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37명 ▴시설직 218명 ▴농업직 80명 ▴사회복지직 67명 ▴공업직 53명 ▴세무직 46명 ▴보건직 32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행정직 등 23개 직렬 1,220명(87%)을 선발하고, 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6개 직렬 185명(13%)을 선발한다.

 

특히, 경북도로 바로 임용하는 직접 채용은 지난해 54명 보다 대폭 증가(207%)한 112명으로, 최근 2년간 채용이 없었던 행정 9급 14명을 채용하고, 고졸자의 조기사회 진출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채용한다. 이번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12년 3명을 선발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공업·농업·녹지 직렬 6명을 뽑는다.

 

또한, SMR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원전관련 업무를 추진할 공업(원자력) 9급 2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가축방역 및 전염병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수의 직렬에 대해서는 필기시험을 면제하여 서류 및 면접만으로 채용하고 채용 시기도 앞당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2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2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을 위한 별도시험실 배정, 시험시간 연장 등 편의지원을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올해부터 인사혁신처에서 통합출제하는 국어·영어과목의 출제기조가 직무능력검증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직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확대된다

 

원서접수는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직 등)은 3월 10일부터, 행정9급 등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3월 24일부터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https://www.gb.go.kr)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하여 참신한 시각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저출생 문제 해결, 문화관광,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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