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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내빙상장, D등급 판정에 폐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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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꿈나무들 훈련장 잃을까…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책임론 대두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실내빙상장이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폐쇄 위기에 놓였다.

 

대구에서 훈련 중인 빙상 선수들과 시민 동호인들 또한 훈련 공간을 잃을 처지에  놓여 있다.

 

지난 8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관리 운영하는 대구 실내빙상장이 정밀 안전진단 결과, 대구 실내빙상장은 구조적 안전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빙상장은 1995년 개장, 2017년부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해왔다.

 

그 동안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보수나 개선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음에도 시설 공단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특히 2024년 안전진단에서 문제가 지적된 후에도 공단은 지붕 철재 구조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형식적인 조치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며, 선수들과 시민들은 “공단이 지난 8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구 출신 쇼트트랙 선수 장성우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종합 2위 성적에 기여했다. 하지만 정작 대구 지역 빙상 선수들은 훈련장 폐쇄 위기에 놓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시는 실내빙상장 폐쇄 이후의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책임을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빙상 선수들과 보호자들, 시민 동호인들은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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