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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위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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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 지방이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지역연계전략 발굴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0일 포항 영일만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포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용역을 수행하는 용역사인 정원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착수 보고에 이어, 에너지, 항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기본구상 수립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용역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항만인 영일만항을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 ‘투포트(Two-Port) 글로벌 경제권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향후 영일만항은 동해안 산유국 시대 가스전에서 생산될 석유와 가스를 처리할 플랜트를 건설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항만, LNG 터미널과 수소산업 인프라 등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대왕고래 시추는 포기한 것이 아니며, 앞으로, 국가적으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계속 추진할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통상 자원개발은 탐사에서부터 생산까지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며, 국내외 개발 사례를 살펴보면 동해 가스전은 11번째, 남미 가이아나 유전은 14번째, 노르웨이 유전은 33번째 시추를 성공한 점을 감안하면, 우리도 좌고우면 말고 에너지 백년지대계를 위해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국가 경제적으로나 지역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중앙과 지방이 민간과 손을 잡고 정파와 정쟁을 가리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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