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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중한 미혼모 가정에 사회적기업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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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연말 사회공헌 미혼모 돕기 특별전 성과 - - 사회적기업-대한사회복지회 1:1 매칭. 1,910만원 성금 전달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이 도내 미혼모와 싱글맘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공헌 특별 판매전을 통해 얻은 판매액 10%를 성금으로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금 1,910만원은 2024년 11월 20일부터 12월 31까지 진행된 ‘2024 연말 사회공헌 미혼모 돕기 온라인 특별전’에 11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의 수익금 일부와 영유아‧아동 구호전문단체인 대한사회복지회의 1:1 기부금 매칭 방식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온라인 특판전을 통해 경북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대중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해 지역 기업의 판로와 마케팅 지원으로 고객기반을 확충하고, 그 수익금 일부는 다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의 미혼모와 아이들을 지원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사회적기업의 모자가정 돕기는 2023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이며, 그동안 모은 8,700만원의 기부금으로 지역의 20여 가정에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육아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가치실현을 통한 지역 사회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치 있는 경영을 실천하시는 사회적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아이가 줄어들어 지역이 위기인 가운데 앞장서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원 정책 수립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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