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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사무총장,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지속가능발전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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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화공 굿~모닝 특강에서 ‘APEC 정상회의와 지속가능발전’주제로 강연 - -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언 아끼지 않을 것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통합과 소통, 공존과 헌신을 통해 갈등과 결핍이 없는 미래를 만드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인 제8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화공 굿모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상북도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경북도청 직원, 공공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기문 총장은 UN 사무총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각국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후 변화 대응, 세계 시민 정신 함양 등 주요 의제들을 중심으로 경상북도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어 중심 역할 수행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20년 전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도록 깊이 있는 조언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북도 화공(화요일에 공부하자) 굿모닝 특강은 각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한 도정 발전 방향 모색 및 지방 성공시대 구현을 위해 운영하는 새벽 공부 모임으로, 2018년 11월부터 시작되어 322회를 맞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와 경북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유산, 첨단산업과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세계 속의 경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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