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청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위원장 남상복)은 27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산시청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남상복 위원장은 “경산시에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으로서 평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여 모두가 따뜻한 경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산시청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원은 총 111명으로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대로변과 이면도로, 주택가 골목 등의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청소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청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에서는 2013년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