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이스라엘군 "나세르 병원 폭격해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바룸 살해"

URL복사

이스라엘 국방부와 신베트 정보국 공동발표로 "작전 " 시인
바룸이 치료받던 외과 병동 무인기로 미사일 공격..큰 화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군이 나세르 병원 단지 안의 외과수술 병동을 폭격한 목적은 하마스 고위 관리 한 명을 살해하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시인했다.

 

이스라엘군이 일요일 23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시의 나세르 병원을 폭격해 하마스 정치국의 지도자 이스마일 바룸을 살해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진 소식통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룸과 함께 팔레스타인인들 최소 4명이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과 목격자들은 신화통신에게 이 날 이스라엘 무인기 한 대가 칸유니스 의료 단지 안의  외과 수술 장소인 응급센터 빌딩 2층을 목표로 최소 한 대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해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나세르 병원 의료진의 증언에 따르면 이 날 의료진이 즉시 피격 현장에 들어가서 5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거기에 바룸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밖에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라고 했다.

가자지구의 보건부도 이 날 저녁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군이 나세르 병원 단지 안의 외과수술 병동을 목표로 공격을 해왔다.  이 곳에는 수많은 환자들과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데 이번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그 보다 늦게 바룸의 피살 사실을 발표했다.  바룸은 이 군 무인기가 공격했을 때 그 병동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하마스는 설명했다.
 
한 편 이스라엘군도 23일 밤에 가자지구 남부의 나세르 병원 단지를 폭격한 사실을 밝히고,  하마스 고위 관리 한 명을 살해하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국방부와 국내 첩보기관 신베트는 이 날 합동 발표에서 자기들이 노린 하마스 지도자가 하마스군의 "핵심인물"이며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단지 안에서 작전 중이었다" 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가 누구인지 이름과 정확한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이번 공격은 광범위한 정보 수집과정을 거치고 그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되도록 주변 인물들이나 시설과 환경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정밀한 타격으로 수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나세르 병원 단지는 가자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종합 병원시설로 2023년 10월 7일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래 여러 차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수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곳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 2층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