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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온정의 손길…영주시 산불 특별모금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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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체 및 기관 6곳, 총 1612만 원 성금 전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4월 28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 기탁식을 시청 부시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체 및 기관 6곳이 참여해 총 1612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

 

기탁식에는 백인회, (사)영주에프엠방송, 파평윤씨 영주시 종친회, 영주시 걷기협회,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 영주의료재단이 함께했다.

 

영주시 소상공인 친목단체인 백인회는 300만 원을 기탁했다. 1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류재하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넘어 이웃 지역의 어려움에도 함께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영주에프엠방송은 412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금액은 4월 1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생방송 ‘경북지역 산불 특별모금’을 통해 청취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석영 이사장을 대신해 김인욱 대표가 참석해 “방송을 통해 전해진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에프엠방송은 성금 기탁과 함께 의류, 화장지, 주방용품, 블랭킷 등 현물도 기부했으며, 이들 물품은 4월 17일 안동체육관에서 안동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영주에프엠방송은 FM 89.1MHz를 통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영주시 일원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파평윤씨 영주시 종친회는 회원 수 200명의 지역 향토 종친 단체로, 이날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윤원희 회장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종친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며 동참의 의미를 밝혔다.

 

영주시 걷기협회는 1,000여 명의 시민이 활동 중인 생활체육 단체로, 이날 50만 원을 기탁했다. 윤경순 회장은 “건강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 단체로서 따뜻한 연대에도 앞장서겠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했다.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는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앞서 4월 17일에는 도 협회에도 30만 원을 별도로 기탁한 바 있다. 이상영 지부장은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품요양병원과 명품회복병원을 운영하는 영주의료재단은 이날 가장 큰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재단은 총 287명의 직원을 두고 374병상의 규모로 지역 보건복지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이날 김필묵 이사장과 강인숙 행정부원장이 직접 참석해 정성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환자 돌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아픔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가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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