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2.3℃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4.6℃
  • 울산 2.8℃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0℃
  • 맑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온정의 손길…영주시 산불 특별모금 기탁 잇따라

URL복사

지역 단체 및 기관 6곳, 총 1612만 원 성금 전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4월 28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 기탁식을 시청 부시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체 및 기관 6곳이 참여해 총 1612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

 

기탁식에는 백인회, (사)영주에프엠방송, 파평윤씨 영주시 종친회, 영주시 걷기협회,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 영주의료재단이 함께했다.

 

영주시 소상공인 친목단체인 백인회는 300만 원을 기탁했다. 1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류재하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넘어 이웃 지역의 어려움에도 함께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영주에프엠방송은 412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금액은 4월 1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생방송 ‘경북지역 산불 특별모금’을 통해 청취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석영 이사장을 대신해 김인욱 대표가 참석해 “방송을 통해 전해진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에프엠방송은 성금 기탁과 함께 의류, 화장지, 주방용품, 블랭킷 등 현물도 기부했으며, 이들 물품은 4월 17일 안동체육관에서 안동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영주에프엠방송은 FM 89.1MHz를 통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영주시 일원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파평윤씨 영주시 종친회는 회원 수 200명의 지역 향토 종친 단체로, 이날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윤원희 회장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종친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며 동참의 의미를 밝혔다.

 

영주시 걷기협회는 1,000여 명의 시민이 활동 중인 생활체육 단체로, 이날 50만 원을 기탁했다. 윤경순 회장은 “건강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 단체로서 따뜻한 연대에도 앞장서겠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했다.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는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앞서 4월 17일에는 도 협회에도 30만 원을 별도로 기탁한 바 있다. 이상영 지부장은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품요양병원과 명품회복병원을 운영하는 영주의료재단은 이날 가장 큰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재단은 총 287명의 직원을 두고 374병상의 규모로 지역 보건복지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이날 김필묵 이사장과 강인숙 행정부원장이 직접 참석해 정성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환자 돌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아픔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가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장동혁, 윤석열과의 절연 본격화...의료·노동정책 공개 반성·사과...“결의문 존중”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소속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동혁 당 대표는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해 당내 노동국 신설 등에 대해 “우리 당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챙겨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라며 “동시에 지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우리 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앞으로 우리 당은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자 여러분과 함께 올바른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개최된 ‘성분명처방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챙겨 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개혁을 추진하다 결국 실패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고 또 의료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저희 국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밤 새서 최대한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하라...골든타임 허비 안 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민생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선 안 된다”며 “위기일수록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질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꼭 필요하다.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편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하면 보통 한두 달이 걸리는 게 기존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 새서 최대한 신속하게 해 달라”며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더 크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서 신속하고 정교하게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해 유류세나 화물차, 대중교통, 농어업인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재정 지원을 일률적으로 하게 되면 양극화 심화를 막기가 어렵다. 직접지원·차등지원을 통해 어려운 쪽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

사회

더보기
與,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 장인수 기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장인수 기자를 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김현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장인수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제70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벌칙)제2항은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지금 일각에서 뜬금없이 공소 취소 거래설이 난무하는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공소 취소는 거래로 될 일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 “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