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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돋보기

【시네마돋보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의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8번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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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향한 새로운 도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든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의 마스터피스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고공 활주부터 수중촬영까지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통산 네 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잭 리처>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그리고 올해 개봉하는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이르기까지 네 편을 연이어 함께 작업하며 창작 파트너로서 긴밀한 시너지를 쌓아오고 있다.

 

이번 시리즈 또한 톰 크루즈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스턴트 액션이 감상 포인트다. 협곡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비행기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비행 장면부터 물이 차오르는 잠수정에서 펼쳐지는 난도 높은 미션, 거센 바다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모습 등 불가능에 도전하며 극한의 스턴트를 펼쳐보인다.

 

다양한 캐릭터와 존재감 강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재미를 더한다. 정체를 가늠할 수 없는 소매치기 그레이스로 등장한 헤일리 앳웰이 에단 헌트 역의 톰 크루즈와 협력과 경쟁을 오가며 점차 신뢰를 쌓아가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기 카터 역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헤일리 앳웰은 스크린뿐 아니라 BBC 드라마와 연극 무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입체적인 감정 묘사부터 강도 높은 액션까지 소화하는 할리우드의 연기파 액션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또 다른 얼굴, 빙 라메스와 사이먼 페그의 등장도 시리즈의 마니아들에게 반가움을 준다. 절제된 톤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온 빙 라메스가 이번 작품에서 에단 헌트의 오랜 친구이자 해커 요원인 루터 스티켈 역으로 다시 한번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빙 라메스는 1996년 작 <미션임파서블>부터 이번 작품까지 8개의 시리즈 전편에 출연한 원년 멤버로, 톰 크루즈와의 깊은 신뢰와 끈끈한 호흡으로 극의 중심을 든든히 지켜왔다.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경쾌한 에너지로 사랑받는 벤지 던 역의 사이먼 페그 또한 IMF팀 케미스트리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 <미션 임파서블 3>부터 합류한 사이먼 페그는 IT 기술 지원과 현장 작전을 넘나들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략가로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맨티스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번 시리즈에서 에단 헌트를 위협하는 암살자 파리로 등장했다. 에단 헌트를 위기로 몰아넣는 빌런 가브리엘의 동료이자 냉정한 킬러였던 파리가 이번 시리즈에서는 IMF 팀과 함께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은 첩보 액션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시리즈다. 1996년 개봉해 글로벌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시리즈는 한계를 갱신하는 톰 크루즈의 액션과 시간이 흐를수록 견고해지는 세계관, 압도적 스케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톰 크루즈는 배우 최초로 고도 7,600m 상공에서 낙하하는 고난도 헤일로 점프를 직접 소화하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 외벽을 맨몸으로 올랐으며, 실제 이륙 중인 비행기 문에 매달리는 액션까지 선보이는 등 액션 연기의 역사를 써오기도 했다.

 

듣는 순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메인 테마곡은 <미션 임파서블>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로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시리즈의 상징을 넘어 첩보 액션 장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IMF의 매력적인 팀플레이는 극에 풍성함을 더하는 동시에, 기존 첩보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하는 익스트림 리얼액션부터 변신 마스크와 자폭 타이머 지령 장치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해온 혁신적인 기술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첩보 영화계에 독보적인 하나의 장르로 지금까지도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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