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6.6℃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7.9℃
  • 구름많음대전 9.2℃
  • 흐림대구 9.2℃
  • 흐림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12.6℃
  • 흐림부산 10.3℃
  • 맑음고창 9.9℃
  • 흐림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5.7℃
  • 흐림보은 8.7℃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7.0℃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멕시코에서 못 본 혁신”…한미 찾은 파트너사 ‘실라네스’ 놀란 이유

URL복사

글로벌 생산 역량 확인하며 추가 수출 협의…파트너십 강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편의성으로 멕시코 시장 진출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북미와 일본에 이어 성장 시장인 중동과 남미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의 BD팀이 지난 7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중추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한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는 최첨단 제조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라네스 측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제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인하며 한미약품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실라네스는 1943년에 설립된 멕시코 대표 제약사로, 현재 남미를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 전세계 15개 국에서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행사 참가를 앞두고, 실라네스가 멕시코에서 유통 중인 한미약품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한미약품이 수출하고 실라네스가 현지 유통하는 제품군에 대한 생산 공정을 함께 살펴보고, 유통 중인 제품의 패키징 방식 등 보다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실라네스 BD팀 펠리페 마르티네스(Felipe J. Martinez Sosa, 왼쪽 세 번째) 디렉터와 파울리나 오테이사(Paulina Oteiza Alcalá, 왼쪽 두 번째) 매니저가 팔탄 스마트플랜트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실라네스는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생산 공정의 90%가 자동화된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첨단 설비와 전 공정에 적용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확인했다. 해당 플랜트는 생산, 공정, 물류 자동화가 실현된 고형제 전용 플랜트로, 연간 60억 정이라는 국내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실라네스 관계자들은 특히 7층과 6층에서 의약품 원료 칭량을 시작으로 1층에서 완제품이 포장되는 수직형 공정 구조(top to bottom process flow structure)의 효율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라네스 BD팀 펠리페 마르티네스(Felipe J. Martinez Sosa) 디렉터는 “멕시코에 유통 중인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니 판매 전략 기획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미약품의 정교한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직접 보고 파트너사로서 더욱 신뢰하게 됐으며 특히 컴플라이언스 수준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실라네스 BD팀 파울리나 오테이사(Paulina Oteiza Alcalá) 매니저는 “실라네스의 전략 중 하나는 복약 편의성을 높이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러 알약을 한 번에 복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일인데, 복합제는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가 혹시라도 약을 빼먹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어도 된다. 한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Lodarta, Bicartial CTD, Aditams와 같은 제품라인이 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제제로 향후 더 많은 협업을 해나갈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실라네스는 2023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현지 브랜드명: Lodarta)’를 시작으로, 2024년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현지 브랜드명: Bicartial-CTD)’ 와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복합제 ‘구구탐스(Aditams)’를 각각 출시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두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제품이 멕시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미의 제품력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라네스와도 품목 다각화를 계속해서 논의 중이며 장기적,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세예스24문화재단,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 앞장··· 총 45명에게 1억 8천만 원 상당 장학금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의당장학금’을 통해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의당장학금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1988년 설립한 ‘의당장학회’는 매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명을 선발해 3년간 연 19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5명의 학생이 1억 8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재단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9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동국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과 이정성 음봉면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순신고등학교 1학년 전하빈 학생은 향후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 진학 시 별도의 입학 축하금도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입학한 공진표 학생에게도 12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이 전달됐다. 공진표 학생은 “의당장학금 덕분에 목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