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26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주적십자병원, 청하요양병원 의료인력 대상 응급상황 대응 및 환자안전 교육 실시

URL복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은 지난 9월 23일 청하요양병원 교육실에서 요양병원 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응급상황 대응 및 환자안전 케어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및 의료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영주적십자병원 응급실 이희영 과장이 강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이끌었다.

 

교육 내용은 요양병원에서의 △심정지, 호흡곤란, 쇼크 등 주요 응급상황의 조기 인지 △상황에 맞는 BLS(기본소생술)수행 △DNR(심폐소생술 금지) 환자 관리 지침 △내부 협력체계 및 외부 응급이송체계 절차 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

 

 영주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의료진의 초기 대응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진의 환자안전 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 내 응급의료 협력체계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영주권 지역책임으로기관으로써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필수의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여행하며 성장하는 판타지 모험담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얀 숲’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창작꿈터 놀이공장(대표 홍성연)은 9월 21일 오후 6시 유니버셜 디자인의 어린이 뮤지컬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얀 숲’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배리어프리를 넘어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점이 주목된다.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나이, 성별,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방식을 말한다. 창작꿈터 놀이공장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의 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유니버셜 디자인 뮤지컬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자 다각도로 리서치를 진행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얀 숲’은 그 결과로 탄생했다. 기획 단계부터 유니버셜 디자인을 염두에 둔 작품이다. 리서치단계부터 함께한 구도윤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민찬홍 작곡가가 음악을 작곡했으며, 이야기기획단 시작과끝이 기획 전반을 담당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얀 숲’은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연이’가 주인공으로, 꼬리를 잃은 여우 ‘미호’와 함께 신비로운 하얀 숲을 여행하며 성장하는 판타지 모험담이다. 극 중에서 연이와 미호는 서로의 감각을 교환하며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장애가 있는 관객과 비장애 관객 간의 감각 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