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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재학생 3,000명 이상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교육비 지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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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실험‧실습 재료비를 비롯해 장비 및 교보재, 실습공간, 비교과 활동 등 학생 교육에 투입‧지원되는 모든 경비를 종합 산출한 ‘학생 1인당 교육비’ 부문에서 재학생 3,000명 이상인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사립 전문대학 평균은 1,340만 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510만 원으로 전국에 있는 재학생 3,000명 이상 사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1,500만 원대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경북지역 사립 전문대학 가운데서도 계명문화대학교의 교육 투자 규모는 단연 두드러졌다. 계명문화대학교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재학생 수와 관계없이 지역 내 사립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대학(1,057만 원)과는 약 453만 원의 차이를 보여 압도적인 교육 투자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교육’에 대한 대학의 철학과 장기적 투자 결과로 풀이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의 2024년 연평균 등록금이 약 598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학생 1인당 교육비(1,510만 원)에 따른 등록금 환원율은 약 253%에 달한다. 즉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교육비로 투자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024년에는 총 221억 4,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학생 1인당 연평균 약 509만 원의 장학 혜택이 제공됐다. 이를 감안하면 학생이 실제로 부담한 등록금 대비 약 12.5배에 달하는 금액이 교육비로 환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단순한 재정 지표를 넘어, 실습 중심 교육의 품질과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실험‧실습 장비, 교육공간, 교보재, 비교과 활동 등 실무역량을 높이는 대부분의 요소가 교육비 투입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이번 결과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투자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매년 20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약 450만 원의 장학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 3.0 △HiVE △LiFE 2.0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파란사다리 사업 등 정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해외 연수와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의 대표적인 고비용·고효율 교육 투자 모델로 꼽힌다. 대학은 매년 전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로 파견하고 있으며, 2025년 여름방학에는 총 7개국에 154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1,110만 원(평균 약 680만 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대학의 교육 투자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 교육의 질과 학습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의 본질적 책무인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 구현에 역량을 집중해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도 학습지원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교육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수 취업자의 성공사례를 데이터화하여 AI(인공지능) 기반 모의면접 및 화상면접 교육을 운영하고, 전문 취업지원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공공기관, 대기업, 해외 글로벌 기업 등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본분은 학생 중심 교육에 있으며,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러한 신념 아래 교육의 질과 실무역량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1인당 교육비 1,500만 원 이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맞춤형 교육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학의 교육 투자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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