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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세계 MICE 시장 두드린다 - IBTM World 2025서 글로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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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APEC 대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국제행사 유치 본격화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MICE 인프라를 세계 시장에 적극 홍보했다.

 

IBTM World는 전 세계 120개국 2,350여 개 기관과 1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관광·MICE 전문 박람회다. 공사는 Post APEC을 대비해 국제회의 수요 증대에 대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경주엑스포대공원 MICE 시설 홍보 등을 목표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사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경주, 경주코모도호텔 등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참여 기관이 공동으로 경주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북의 MICE 인프라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더불어 워크숍 및 세미나에도 참여해 글로벌 MICE 최신 트렌드와 수요 변화를 분석하고, 스페인어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규 MICE 고객층 확보를 통해 경북 관광과 MICE 산업의 해외 시장 저변 확대를 도모했다.

 

공사는 포스트 APEC 사업으로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주시, 포항시와 함께 경주·포항에 유치하였으며 보문관광단지를 대대적으로 새 단장하는 등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IBTM World는 세계 MICE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이번 참가를 통해 포스트 APEC을 대비한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국제행사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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