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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600억원 투입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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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실트론, 투자협정 체결 지역경제 활성 큰 기대

이천시와 (주)실트론은 30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과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기판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신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실트론은 이천시 단월동 7-3 소재 8만9992㎡ 부지에 2010년부터 2년간 총 1600억원, 2012년 이후 5년간 2000억원 등 총 3600억원을 투자해 LED기판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신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사진>

이천시는 (주)실트론의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상의 행정적 지원과 함께 실트론이 안정적으로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각종 규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파이어 웨이퍼 공장증설이 1차 150명, 2차 85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이로 인한 시 세입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장증설 투자협정으로는 이천시가 기업체와 처음으로 맺는 협약인 만큼 상호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생각되며,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술에 대한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가진 (주)실트론의 큰 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협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천시도 오늘의 투자협정을 계기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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