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가장 빨리 10.26재선거 채비를 마쳤다. 민주당은 28일 경기광주에 이상윤(58) 당조직위원장을, 부천원미갑에 조영익(38)변호사를 공천확정 했다고 밝혔다.
대구동을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을 방침인 민주당으로선 일단 9.29대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가장 먼저 선거채비를 마친셈이다.
민주당은 경기광주에서 지난 17대총선당시 11%대의 지지율을 받았던 토박이 출신의 이상윤 당조직위원장을 공천확정함으로써 수도권내에서 첫 금배지를 노린다는 포부다. 행정학박사 출신의 이 후보는 1만여표대 고정지지자와 호남유권자 다수 주거지라는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각오다.
이상윤 후보는 "광주에서 더이상 (한나라당출신의)불미스런 시장이나 의원은 나와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바꿔보자는 분위기가 지역주민들 사이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민주당은 또 부천원미갑에서도 다선의 안동선(70)전 의원 대신 소장파 변호사 조영익 후보를 확정함으로써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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