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콜금리(무담보 익일물 기준) 목표를 연 3.25%에서 연 3.5%로 상향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은금통위는 이와함께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신업무이율’을 개정, 유동성조절대출금리를 연 3.0%에서 연 3.25%로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하지만 총액한도대출금리는 현행과 같이 2.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같은 콜금리목표 인상배경에 대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의 개선이 미흡하나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소비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