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재선거는 예상했던 대로 '올(All)' 앤드 '낫싱(Nothing)'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부천원미갑, 경기광주, 울산북구, 대구동을 네 곳에서 치러진 재선거 결과는 한나라당이 4곳 모두에서 완승의 쾌거를 올린채 밤 11시가 조금지나 모두 종료됐다.
총유권자 53만8,046명중 총투표 21만3,669명을 기록한 이날 재선거 투표율은 39.7%를 기록했다. 최고투표율은 울산이 52.2%로 가장 높았고 최저투표율은 경기지역으로 31.9%에 머물렀다.
개표결과 대구동을은 모두 7만232명이 투표했으며 1위는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3만6,316(52.0%)표, 2위는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가 3만789(44.0%)표를 득표했다.
울산북구는 5만412명이 투표했으며 1위는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가 2만4,628(49.1%)표를, 2위는 민주노동당 정갑득 후보가 2만2,835(45.5%)표를 기록했다.
경기 부천시원미갑은 총투표자 3만8,662명으로 1위는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가 1만9,424(50.5%)표를, 2위는 열린우리당 이상수 후보가 1만2,851(33.4%)표를 득표했으며 민주당 조용익 후보는 3,195(8.3%)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경기광주는 모두 5만8,045명이 투표했으며 1위는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가 1만9.143(33.2%)표를, 2위는 열린우리당 이종상 후보가 1만154(17.6%)표를 득표했으나 민주당 이상윤 후보는 8,183(14.2%)표를 얻는데 그쳐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