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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계양 센트레빌 1차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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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715가구 모집에 평균 1.66대 1 경쟁률 기록
공항철도 서울 30분 출퇴근 … 인근 比 평당 2~400만 저렴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에 분양한 ‘인천계양 센트레빌’ 1차 아파트가 3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평형 마감됐다.

지난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13일 1~3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총 715가구 모집에 1188명이 신청, 평균 1.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121.67㎡는 중대형에도 불구하고 3순위 수도권 청약접수에서 총 15가구 모집에 105명이 청약을 접수,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01.86㎡과 84.92㎡도 3순위 수도권 접수결과 각각 5.04대 1, 2.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부건설 측은 편리한 교통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달말 개통되는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계양 센트레빌은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공동주택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예비인증’ 심의도 통과했다. 또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과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지하철로 불과 한 정거장 거리인 서울 강서지역이나 김포 고촌지역의 아파트 시세보다 3.3㎡ 당 200만~4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동부건설 측은 풀이했다.

이하징 동부건설 마케팅 팀장은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 개통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보니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전세난과 더불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총 3개 단지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동 규모다. 전용 4~145㎡ 총 14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분양되는 1차 물량은 전용 84~121㎡ 715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2~24일이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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