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고양 일산을)의원이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로는 가장 먼저 오는 28일 출판기념회를 열겠다고 밝혀 최근 당내 서울시장 후보들의 잇단 출판기념회를 겸한 시장출마 선언 연장선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김 의원은 "17대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활동내용을 모아 2권의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주로 정보통신분야와 과학기술에 대한 평소 생각을 담았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측은 이번출판기념회와 경기지사 출마 연관성에 관해 "당내 서울시장 후보들이 잇단 출판기념회와 시장선언을 연계했지만 순수하게 의정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책자로 펴냈을 뿐"이라며 "곧 김문수 의원 등도 같은 내용의 출판회를 열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저술한 책명은 'IT, 미래 한국의 블루오션' '과학기술, 미래 한국을 열다'등 2권이며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오후 2시30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