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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7개 지역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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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인정박람회 유치를 위해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숙박.관광.체육 기반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전라남도 여수시에 지역특화발전지구가 2번째 지정됐다.

 정부는 28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7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 전남 여수의 시티파크 리조트특구 ▲ 단양  석회산업발전특구  ▲ 남해 귀향마을특구 ▲ 김천 포도산업특구 ▲ 성주 참외산업특구 ▲ 하동 야생녹차산업 특구 ▲ 곡성 21세기 농촌교육선진화 특구 등 7개 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에 지역특구는 모두 48개로 늘었다.

 전남 여수시 봉계동과 둔덕동 일대 34만평 규모의 `시티파크리조트 특구'에는 52실 규모의 특급관광호텔과 18홀 규모의 사계절형 골프장이 조성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 여수시 소호동 3만6천585평을 오션리조트 특구로  지정하고 이 일대에 2007년까지 1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256실  규모의 호텔, 24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휴양.레저.쇼핑.오락.문화시설의 워터파크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었다.

    정부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당 지역을 달리해 특구 지정을 3개 까지만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어, 여수에 추가로 특구를 지정한 것이 방침에 어긋나지는  않지만 한 기초지자체에 같은 종류의 특구가 2번째 지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 1만3천여평에 지정된 `귀향마을 특구'에는 도시민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펜션형 전원마을 2곳이 조성되며 남해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온화한 기후, 청정해역 등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북 김천시 봉산면과 대항면 일대 8만여평의 `포도산업특구'에는 포도산지유통센터와 수출포도 생산단지가 만들어지며 체험농원과 농가형 민박단지 등 포도테마마을도 생긴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 12만여평에 지정된  `참외산업특구'에서는  참외생산기술과 가공식품이 개발되며 참외 유통시설이 확충되고 참외 홍보관과 체험장 설치도  추진된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 2만5천여평의 `야생녹차산업특구'에는 하동녹차  공동가공시설이 조성되며 녹차연구개발을 위한 녹차과학연구소와 녹차체험마을 등이  건립된다.

    이 밖에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일대 9만여평의 `21세기  농촌교육선진화특구'에는 관내 15개 초.중고교에 원어민 영어교사가 배치되고 사이버  학습센터가  구축돼 외국어교육이 강화되며 충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15만평 규모의  `석회산업발전특구'에는 신소재 관련 제조업체 유치를 위한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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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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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