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20일 “UN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현안사업이자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
GCF 사무국 유치의 분수령이 될 ’GCF 제2차 이사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확보된 이번 특별교부세는 △호수공원 전망 보행교 및 야간조명 설치 △휴게광장 조성 등 이사회가 열릴 I-타워 주변 경관 및 환경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GDF 사무국 유치와 관련해 박 의원은 “평창올림픽 유치의 100배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도시의 상징성을 갖게 할 것”이라며 “2차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해외 참석자들에게 송도국제도시가 GCF 사무국의 입지로는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