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세 이하 실종아동의 미발견률이, 8~14세 실종아동의 경우 보다 최고 1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이언주의원(경기 광명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실종아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취학아동(8세 이하)과 취학아동(8세~14세)이 실종된 후 발견되는 비율에 있어 큰 차이를 보였다.
실종아동 중 취학아동의 미발견 비율은 4년간 0.21%인 반면, 미취학아동은 의 경우 1.83%에 달해, 8.9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차이는 매년 벌어져 2008년 6.8%였으나, 2011년에는, 미취학 실종아동의 미발견률이 취학아동보다 16배나 높았다.
이 의원은 “연령에 따라, 미발견률에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취학아동일수록 발견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더욱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