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 갑)은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미용사 면허·자격 일원화에 대해 대학을 학원화시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9월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미용사 자격검증 강화 방안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뷰티관련 대학 졸업자도 자격시험을 치러야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자격증위주의 정책으로 대학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결국 자격증위주의 정책으로 대학의 학원화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또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학비 이외에 미용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비를 별로도 부담해야 하는 등 사교육비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
아울러 “뷰티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인성, 지성,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인력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