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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 심재철 “인천신항, 부두만 있고 뱃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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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수심 낮아 항구진입 불가

인천항만공사가 건설 중인 인천신항이 대형선박용 부두는 짓고 있지만 항로 수심이 낮게 설계돼 실제 대형선박의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항로수심이 DL(-)12m에 불과해 8,000TEU급(1TEU=6m 컨테이너 1개)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경우 실제로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유가 추세와 선박제조기술의 발달에 따라 물류수송 선박 또한 대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로수심이 DL(-)16m인 부산항만의 95,000톤이상 선박입출항 현황을 보면, 2010년에 103척이던 대형선박이, 2011년에 233척, 2012년 8월 현재 279척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현재 북중국 항만에 운항중인 8천TEU급 이상 선박은 27척에 달하고 있지만 항로 수심이 낮은 인천항으로는 직접 입항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천신항의 경우 2개 터미널의 안벽길이가 총 1.6km로 건설되고 있어, 8천TEU급 선박(선박길이 335m) 4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선다.

하지만, 인천신항의 진입항로는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항로수심 DL(-)14m로 건설되고 있어 사실상 8,000TEU이상 선박의 진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심 의원은 “인천신항이 동북아 물류허브 항만이 되기 위해서는 원양항로 선박 기항에 필요한 수심 DL(-)16m 확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국토해양부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에 대한 정확한 수요 예측과 계획 수립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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