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보호구역이 지난 2008년 이후 증가했지만 오히려 노인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노인 보행자 사고 현황' 자료검토 결과, 2008년 이후 노인보호구역 신규지정은 총 1천 494개소에 달하고 있지만 노인 교통사고가 연간 2만 5천여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노인보호구역 지정시 교통사고건수 등을 고려치 않고 주변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로 지정되는 등 형식적으로 지정되고 있어 노인층의 수요와 필요에 의한 노인보호구역 지정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