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윤관석 의원을 비롯한 인천의원들은 23일 인천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민주통합당 당대표실에서 진행된 면담을 통해 당 지도부는 인천 재정위기 극복의 필요성과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회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는 180만명이 넘는 인천시민들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서명에 참여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안의 엄중함을 되새겼다며 GCF유치를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여세를 몰아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AG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시민 협의회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평창수준 지원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강조하였고 윤관석 의원은 국회 국제경기특위 간사로서 필요한 부분을 꼭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인천 재정위기 극복은 단순히 인천만의 노력으로 해결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세수 분배와 행정체계 개편 등의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