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5일 열린 ‘구도심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내항재개발 방안마련’ 토론회에서 “내항재개발 조성은 지금이 적기”라며 인천시와 유관단체에 빠른 해결대책을 주문했다.
문병호 의원실과 내항살리기시민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한 3차 시민대토론회가 공무원 및 시민단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파라다이스 호텔 8층에서 개최됐다.
김철흥 국토부 항만지역 발전과장, 김광석 시 공항항만물류국장, 최해섭 IPA운영본부장, 안병배 인천시의원 등 항만관련 전문가가 다수 참석했다.
먼저 발제를 맡은 박창호 재능대교수는 인천내항과 주변 구도심의 환경변화를 언급하며 내항 및 남항 지역의 수도권 해양관광거점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광석 인천시 국장은 “국토부 계획에 2015년 내항개발이 이미 구상돼있다. 현재 부두운영사(TOC) 업체와 토지정리, 재개발 타당성 조사 등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문 의원은 이해관계 풀고 상생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