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31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조기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도시권의 광역화로 광역교통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조기추진을 주장했다.
교통혼잡비용이 2007년 기준으로 전국 25조9천억원인데 수도권은 14조5천억원으로 절반 이상(56%)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GTX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수도권 교통의 마지막 대안이며, 이동권 확대 및 교통복지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광역교통사업임에도 내년도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은 물론 경부축과 호남축까지 연계되는 사업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 GTX”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업의 연속성과 적기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