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대책회의가 열렸다.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상록을)이 주최한 회의에는 신경민(영등포구), 함진규(시흥시), 조정식(시흥시), 백재현(광명시) 의원 등 다섯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금년 말까지 322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어 설계를 모두 마치고 내년에는 용지보상과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내년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이 대책회의를 갖게 된 것이다.
의원들은 11월 5일에서 8일까지 진행되는 국토해양위원회 과정에서 예산을 반영시키고 이어서 11월 19일까지 마무리 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반드시 관철시키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신안산선 노선 경유지역 국회의원 16명 전원 명의로 공동입장을 채택하여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예결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예산소위 위원, 그리고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게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