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수도권동북부 교통난 해소에 중추적인 도시철도망이 될 경기도 남양주로의 지하철 4호선 연장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7일 긴급으로 입찰공고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4일 국가시행으로 국비부담 75%가 확정된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경기도 남양주 별내·오남·진접로 연장되는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을 연내 조기 집행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최대한 일정을 당겨 긴급으로 입찰 공고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긴급으로 공고된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당고개~진접 14.5km(창동차량기지 이전 포함)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성검토’,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문화재지표조사’ 등이다.
용역예산규모는 16억 7,400만원이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00일간이다. 용역사업 시행기관은 국토해양부이며, 입찰시기는 2012년 12월 중으로 공고되었다.
또한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및 참여업체 등록은 11월 28일(수)까지이며, 제안서 제출 및 등록은 12월 7일(금)까지이다.
박 의원은 “매번 하나하나 큰 산을 넘어가는 기분이 든다. 산을 하나 넘을 때 주민들이 기뻐하시는 모습도 떠오르고 성취감도 있지만 다음 산을 넘기 위해 또 준비를 해야 남양주에 지하철이 조기에 들어오지 않겠나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용역이 발주되고 내년 설계비도 반영하여 쉴 틈 없이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