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13일 “여론조사 경선은 합당하지도 온당하지도 않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어찌 나라의 지도자를 여론조사로 뽑는단 말인가”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지자들의 등 뒤에 숨어 여론조사경선을 주장하지마라. 양보하는 자가 승리한다”면서 “‘양보하는 담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적인 토론회를 마친 후에 수도원으로 들어가라”면서 “며칠 후에 두 분은 국민 앞에서 한 분이 다른 한 분을 칭찬하는 화합의 축제를 완성하라”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토론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두 분은 당장 내주부터 손을 잡고 광주로, 부산으로, 전국 방방곡곡 제주, 강원, 충북지역 등에서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토론회 중계를 구걸할 필요가 없다. 케이블TV든 인터넷 매체든 국민들은 그 통로를 찾아낼 것이고 환호 할 것이다. 제발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간이 나면 낙도, 오지, 농어촌을 돌며 민생 투어를 해야 한다”면서 “수행원을 최소화하고 서로 막걸리 한잔 걸치고 국수 한 그릇 훌훌 말아 들면서 山寺로, 영남대로의 토끼비리로, 섬진강 갈대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설계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