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이자 국회 교과위원장인 인천 계양갑 신학용 의원은 인천 계양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행안부와 교과부로부터 각각 30억 원, 13억3천9백만 원의 정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교과위원장은 우선 현재 진행 중인 인천 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생태하천화사업과 관련,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
서부간선수로 생태하천화사업은 종래 인천시비 80억 원을 들여 공사 중이었으나, 인천시 재정위기로 인하여 시공업체에 잔금 27억 원을 지급하지 못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신 의원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면서,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되었고, 향후 인천시 추경예산으로 부족분이 편성되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1단계 사업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신 의원은 인천 계양구의 숙원사업인 계양구 노인복지회관 증축 사업을 위해서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인천 계양구 노인복지회관 증축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시절 이미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기에, 이번 특별교부금까지 합치면 총사업비 30억 원 중 절반인 15억 원을 신학용 의원이 홀로 확보한 셈이다.
이 외에도 인천 계양구 효성서초등학교 시설개선사업을 위해 교과부 특별교부금으로 13억3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
효성서초등학교는 설립된 지 오래되어 계양구 관내에서도 손꼽힐 만큼 시설이 낡아 학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학교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