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고희선 국회의원(화성시 갑)은 5일 (사)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하는 초청강연회에 초청 강사로 초빙되어 강연을 펼쳤다.
수원시 경기문화재단에서(3층 다산홀) 진행된 이번 강연은 ‘제18대 대선 정책공약’에 대해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경기도에 대한 정책공약을 설명함과 동시에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 의원은 경기도 공약으로 권역별 전략계획과 9개 특별공약 그리고 4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권역별 전략계획은 ▲경부권역(수원, 성남, 용인,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안성) 8개 시군 ▲서해안권(안산, 부천, 광명, 시흥, 화성, 오산, 평택) 7개 시군 ▲경의권역(고양, 김포, 파주) 3개 시군 ▲경원권역(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5개 시군 ▲동부권역(남양주, 광주, 이천, 구리, 하남, 양평, 여주, 가평) 8개 시군 등으로 구분하여 권역별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9개 특별 공약은 ▲K팝대공연장 및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 개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추진 ▲USKR의 차질없는 조성 ▲수서발 KTX노선의 의정부 연장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전철망 확충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경부선철도 지하화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등이다.
또한 경기도에서 건의를 검토하고 있는 4가지 중점과제로는 ▲평택항을 황해경제권의 교두보로 국가차원에서 개발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파주·연천 등) 접경지역의 규제완화 ▲경기 동부권역의 상수원 지역을, 국가와 지자체간 순환관리하여 환경보호와 친환경적 개발을 동시에 병행 할 필요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 등이다.
고 의원은 “공약(公約)이 결코 허언이 되어 빌‘공’자 공약(空約)이 되어서는 안 된다 소신으로 공약 선정에 있어 매우 신중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