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군대 복무기간만큼 직장에서 연장하고 복무기간을 공무 수행 경력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아울러 전역 병사에게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희망준비금 제도를 신설할 것을 제시했다.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북한의 핵 개발과 로켓 발사기술을 개발할 뒷돈을 과거 정부가 지원해준 셈”이라며 “북한 핵 개발과 로켓개발의 책임이 있는 노무현 정권의 핵심이 이제 대통령 후보가 돼 안보를 얘기하고 있다”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해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도록 지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자작 테러 논란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안 전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모종의 자작극을 꾸미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선거 막판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혼란한 선거 상황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경찰은 안 전 후보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