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6일 앞둔 13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경기도 북부와 강원, 충북 등에서 유세를 펼쳤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대전에서 유세를 펼쳤다.
특히 박 후보가 경기 북부를 찾은 것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들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이루고, 국민대통합을 완성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자신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김지하 시인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의견을 나눴다.
문 후보는 이날 안 전 후보와 대전에서 합동 유세를 벌였고, 이어 호남을 방문, 지지를 소호했다.
이 자리에서 새 정치 실현과 정권교체를 강조했으며, 투표 독려를 했다. 문 후보는 충남과 전남북 유세에서 박지원 원내대표, 정동영 상임고문과 함께 집중 유세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