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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스포츠

양기 위축을 다스리는 ‘온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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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황한
신장 허한으로 인해 빚어진 발기부전증을 치료한다. 생건지황(구워 말린다) 500g, 육종용(술에 재웠다가 굽는다), 백출, 파극천(심을 뺀다), 맥문동(심을 빼고 구워 말린다), 백복령(검은 껍질을 제거한다), 감초(구워서 부순다), 우슬(술에 재웠다가 썰어서 굽는다), 오미자, 두충(껍질을 제거하고 굽는다), 각각 240g, 차전자, 건강 각각 150g을 가루로 만든 다음 한번에 8g 씩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하루 3회 복용이 적당하다.

천초환
천초 속단 육종용 산수육 부자 사상자 각각 30g, 토사자 60g, 계심 원지 방풍 각각 9g, 우슬 45g, 녹용 60g을 분말로 만든 다음 벌꿀로 개어서 200~300회 정도 찧은 다음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어 만든다. 식전마다 30환씩 따뜻한 술로 복용하면 허약해 무릎이 차고 양기가 위축돼 사지에 힘이 없는 증상을 치료한다.

오자연종환
신장이 허하며 정자가 감소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양기 위축과 조루증을 치료하고 유정이나 정액 냉증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구기자 토사자(술로 쪄서 찧어 놓는다) 각각 240g, 오미자(잘게 부순다) 차전자(깨끗이 한다) 각각 60g. 복분자(술로 씻어서 눈을 떼낸다) 120g을 분말로 만든 다음 벌꿀로 버무려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는다. 아침 공복에 90환을 복용하고 취침 전에 50환을 따뜻한 물 또는 엷게 탄 소금물로 복용한다. 겨울에는 따뜻한 술로 복용해도 된다.

쌍보환
숙지황 250g, 토사자 250g에 술을 섞어서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어 만든다. 아침 공복에 50환을 복용한다. 하체 허약을 다스리고 신장의 냉으로 인한 허리의 시큰한 통증을 개선시킨다. 이명증에도 효과가 있고 건망증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특히 양기가 위축돼 빚어진 성기능 감퇴와 유정에 효과가 뛰어나다.

석곡환
과로허약을 다스리고 신기허약을 개선시킨다. 소변이 탁하고 양기가 위축돼 정력이 약해지는 증상을 치료한다. 또 허리와 무릎의 무력함을 치료하기도 한다. 석곡(뿌리를 제거한 후 갈아놓는다), 두충(거친 껍질을 제거한 후 노랗게 구워서 갈아놓는다), 녹용(털을 제거하고 노랗게 굽는다) 각각 45g, 파극천 60g, 우슬(싹을 제거한다), 상표초(살짝 볶는다), 보골지(살짝 볶는다), 용골 각각 30g을 분말로 만든 다음 벌꿀을 섞어서 500~700번 정도 찧는다. 이를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어 식전에 30환을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우귀환
원기와 양기가 부족한 증상을 다스린다. 또 선천적인 쇠약 또는 과로로 인해 명문화가 쇠약해서 토(土)를 생성하지 못해 빚어진 비장과 위장의 허한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숙지황 240g, 초산약, 구기자(살짝 볶는다), 녹각교(붉게 볶는다), 토사자, 두충(생강즙으로 볶는다) 각각 120g, 산수유(살짝 볶는다), 당귀(설사기가 있으면 쓰지 말아야 한다) 각각 90g, 육계 60g, 제부자 60g(점차 그 양을 늘려간다)을 준비한다. 이상의 약재 가운데 먼저 숙지황을 흐물하게 쪄서 으깨어 놓은 후 기타의 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벌꿀과 혼합한다. 이를 탄자대 환으로 빚어 한번에 2~3환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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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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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