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스포츠

양기 위축을 다스리는 ‘온신산’

URL복사

건지황한
신장 허한으로 인해 빚어진 발기부전증을 치료한다. 생건지황(구워 말린다) 500g, 육종용(술에 재웠다가 굽는다), 백출, 파극천(심을 뺀다), 맥문동(심을 빼고 구워 말린다), 백복령(검은 껍질을 제거한다), 감초(구워서 부순다), 우슬(술에 재웠다가 썰어서 굽는다), 오미자, 두충(껍질을 제거하고 굽는다), 각각 240g, 차전자, 건강 각각 150g을 가루로 만든 다음 한번에 8g 씩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하루 3회 복용이 적당하다.

천초환
천초 속단 육종용 산수육 부자 사상자 각각 30g, 토사자 60g, 계심 원지 방풍 각각 9g, 우슬 45g, 녹용 60g을 분말로 만든 다음 벌꿀로 개어서 200~300회 정도 찧은 다음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어 만든다. 식전마다 30환씩 따뜻한 술로 복용하면 허약해 무릎이 차고 양기가 위축돼 사지에 힘이 없는 증상을 치료한다.

오자연종환
신장이 허하며 정자가 감소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양기 위축과 조루증을 치료하고 유정이나 정액 냉증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구기자 토사자(술로 쪄서 찧어 놓는다) 각각 240g, 오미자(잘게 부순다) 차전자(깨끗이 한다) 각각 60g. 복분자(술로 씻어서 눈을 떼낸다) 120g을 분말로 만든 다음 벌꿀로 버무려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는다. 아침 공복에 90환을 복용하고 취침 전에 50환을 따뜻한 물 또는 엷게 탄 소금물로 복용한다. 겨울에는 따뜻한 술로 복용해도 된다.

쌍보환
숙지황 250g, 토사자 250g에 술을 섞어서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어 만든다. 아침 공복에 50환을 복용한다. 하체 허약을 다스리고 신장의 냉으로 인한 허리의 시큰한 통증을 개선시킨다. 이명증에도 효과가 있고 건망증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특히 양기가 위축돼 빚어진 성기능 감퇴와 유정에 효과가 뛰어나다.

석곡환
과로허약을 다스리고 신기허약을 개선시킨다. 소변이 탁하고 양기가 위축돼 정력이 약해지는 증상을 치료한다. 또 허리와 무릎의 무력함을 치료하기도 한다. 석곡(뿌리를 제거한 후 갈아놓는다), 두충(거친 껍질을 제거한 후 노랗게 구워서 갈아놓는다), 녹용(털을 제거하고 노랗게 굽는다) 각각 45g, 파극천 60g, 우슬(싹을 제거한다), 상표초(살짝 볶는다), 보골지(살짝 볶는다), 용골 각각 30g을 분말로 만든 다음 벌꿀을 섞어서 500~700번 정도 찧는다. 이를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어 식전에 30환을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우귀환
원기와 양기가 부족한 증상을 다스린다. 또 선천적인 쇠약 또는 과로로 인해 명문화가 쇠약해서 토(土)를 생성하지 못해 빚어진 비장과 위장의 허한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숙지황 240g, 초산약, 구기자(살짝 볶는다), 녹각교(붉게 볶는다), 토사자, 두충(생강즙으로 볶는다) 각각 120g, 산수유(살짝 볶는다), 당귀(설사기가 있으면 쓰지 말아야 한다) 각각 90g, 육계 60g, 제부자 60g(점차 그 양을 늘려간다)을 준비한다. 이상의 약재 가운데 먼저 숙지황을 흐물하게 쪄서 으깨어 놓은 후 기타의 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벌꿀과 혼합한다. 이를 탄자대 환으로 빚어 한번에 2~3환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