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은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3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서해5도지원대책’ 예산을 추가 반영시켰다고 8일 밝혔다.
서해5도지원대책 추경예산으로 노후주택개량사업에 10억원,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4억 5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박 의원은 어업지도선 대체건조사업과 중국어선 불법조업방지 등을 위한 인공어초사업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지만 최종 반영되지 않았다.
그 외 여객선 적자노선에 대한 국가 손실보전은 박상은 의원이 제정발의 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예산지원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상은 의원은 “추경액 17조 3천억원 중, 세입보전 12조원을 제외하면 실제 세출증액 부분은 5조 3천억에 불과하고 이번 추경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추경반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 5도 주민들의 안전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추경예산반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