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지난 7일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11개소 확충 110억 증액, 시설생계급여 단가 인상 189억 증액 외 어린이집을 위한 추경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민주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이 9일 밝혔다.
이는 이 의원이 지난 4월24일에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반영시킨 내용들이다.
이 의원은 지난 4월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의 201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상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광역자치단체와 인구 대비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늘려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5개소 확대에서 최소한 10개소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추경 안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 통과에 대해 이 의원은 “국회와 정부가 지역 어린이집 운영지원의 역할을 하는 보육정보센터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정책 방향을 설정한 만큼 신속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빠른 전환이 바람직하다”며 “신속한 보육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서 시설생계급여 단가 인상 총 110억원 증액건이 통과되었다. 그 외에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개보수 30개소를 추가하여 총5억이 증액되었으며, 더불어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비 단가가 342→362만원으로 인상되어, 총33억 원 예산이 편성됐다.
이 의원은 “본회의에서 통과된 서민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며, 앞으로 보편적 복지 확대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