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16일 한국정치조사협회와 함께 ‘휴대전화 여론조사법안 발의를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현행법상 일반 유권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하지 못하는 데 따른 여론조사의 실효성과 한계점 등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휴대전화 번호 정보 공개로 우려되는 개인정보 누출 방지를 위한 법적, 기술적 보완조치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토론회의 발제는 한국선거학회장을 역임했던 김욱 배제대 교수가 맡았고 중앙선관위 장재연 법제과장,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KT 경제경영연구소 박재헌 박사 등이SBS 여론조사 전문기자 현경보 박사,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KT 경제경영연구소 박재헌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여론조사에 휴대전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