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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정식, 한-우크라이나 경제·사회우호협력 강화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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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 할 것”

[신형수 기자]‘제19대 국회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은 26일부터 한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세르게이 라닌 대통령 부실장과 니콜라 프리시아주뉴크 농림부장관 등 우크라이나 정부 방문단을 환영하며, 향후 국회차원에서 양국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수교 21주년을 맞는 한-우크라이나는 최근 양국간 고위급 방문을 통해 양국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었으며,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년간 교역량이 15억 달러에 이르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자본과 기술력, 경제성장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의 전동차 수출,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터미널 사업, 농업개발 등 구체적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3만명으로 추정되는 고려인 중 무국적자로 추정되는 약 1만3천명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고려인 안정화 지원조치’를 취하는 등 양국의 신뢰형성에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단을 이끌고 온 세르게이 라닌 대통령부실장과 니콜라 프리시아쥬뉴크 농림부장관, 안드레이니콜라엔코 기로보그라드 주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 최용규 전의원은 ‘한·우크라이나 친선농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006년 12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었던 우크라이나 무국적 고려인의 국적회복 지원과 우크라이나 농업발전을 위한 시범협력농장을 설립,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는 약 5,000헥타아르의 농토와 마을터, 공장커를 제공하기로 하고 한국측은 협력농장을 조성하고 우크라이나 농민들을 교육하기 위한 농업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은 경제협력과 농업협력, 고려인 지원과 유럽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현재 양국 간에는 전동차 생산, 천연가스 터미널 건설, 시설농업기술 지원사업 등 경제분야와 관련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경제분야를 제외한 기타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9대 국회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정치․경제․사회 분야를 망라한 전 분야에서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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