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근혜정부의 대외․대북정책 평가와 전망’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박근혜 정부의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 외교정책과 대북정책을 진단하고 향후 5년간의 국제환경과 정책방향을 전망하기 위한 자리다.
미중일 3국에 대한 새 정부의 외교정책과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홍문종의원은 “북한의 도발에도 일관된 원칙과 신뢰를 강조하여 한반도에 새로운 대화국면이 조성되는 중요한 시점에 박근혜정부의 대외․대북 정책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미중정상회담에서도 ‘북핵불용’ 합의가 도출된 만큼 이번 세미나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바람직한 외교 관계와 북핵저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펼쳐지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안병준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사회로 외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한미 관계(최강 국립외교원 교수), ▶한중 관계(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박사), ▶한일 관계(박영준 국방대학교 교수), ▶남북한 관계(전성훈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소장)로 네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토론패널로는 이하원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전문기자, 김대영 매일경제 경제부 차장, 하태원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