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공항․항만 배후단지 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 관련 정부기관과 학계, 언론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의 공항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 제도정비 및 정책구상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대 김홍섭 교수가 발제를 맡고 진형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박 의원은 “항만과 공항은 단순히 화물을 처리하는 교통시설이 아닌 항만과 공항의 기능을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거점이자 비즈니스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의 공항 및 항만 배후단지는 글로벌 물류산업의 동북아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규제에 발목이 잡혀 국내 수요에 대응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의원은 “복지공약 이행에 따른 막대한 재정투입으로 정부의 추가적인 재원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항․항만 배후단지는 제도개선만으로도 다수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적 산업단지의 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