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17일 인천시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이 파탄난 인천시와 경기부진으로 고전하는 국가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항만과 공항·바다가 중심인 구도심 개발, 서민경제 활성화, 시 재정 건전성 회복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누가 적합한 사람인지 판단해 달라”면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능력은 살아온 길과 실적을 통해 평가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시대를 함께 열 수 있는 검증된 사람이 시당을 책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는 19일 치러지는 시당위원장 선거는 기호 ‘가’번의 이학재 의원(서구·강화갑)과 기호 ‘나’번의 박 의원이 자웅을 겨룬다.